한국폐자원에너지기술협의회, 신년 정책간담회 개최(사진=한국폐자원에너지기술협의회)
서울--(뉴스와이어)--한국폐자원에너지기술협의회(회장 박진원 연세대학교 교수)는 지속 가능한 폐자원에너지화 사업 활성화를 모색하는 ‘2025년 신년 정책간담회’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8일 롯데시티호텔 마포에서 진행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폐자원에너지화 활성화 방향을 논의하고, 참여 기업 간의 신년 하례와 더불어 지난해에 이어 올 한 해에도 예상되는 어려운 경제 여건들을 극복하기 위한 격려와 결속의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원 회장과 윤영봉 한국환경공단 환경에너지시설처장, 역대 회장단 등 폐자원에너지 및 환경업계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진원 회장은 인사말에서 “협의회는 회원 중심으로 운영되는 공익을 우선시하는 조직으로, 올해는 함께 성장할 기회를 얻었다”며 “협의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다양한 교류를 통해 의미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영봉 처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환경공단은 올해와 내년, 그리고 향후에도 통합 바이오뿐만 아니라 폐기물 처리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환경부의 바이오가스 및 폐플라스틱 열분해와 관련해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이 협력해 정책을 입안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준상 한국환경공단 에너지정책지원부장이 ‘폐플라스틱 열분해 및 바이오가스 활성화 방향’이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을 통해 “안전성과 경제성을 고려한 폐기물 정책으로 폐플라스틱 열분해와 바이오가스 기술들의 실효성을 높이고, 민간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폐기물 처리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공공과 민간의 협력 및 지속적인 기술 발전을 통해 더 효과적인 폐기물 처리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원료 수급 문제와 공공시설 확대의 어려움, 그리고 안정성 및 경제성 문제 등이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협의회의 정체성과 역할을 재확인하고, 공공과 민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한국폐자원에너지기술협의회 소개
한국폐자원에너지기술협의회는 환경·폐자원·에너지 관련 다양한 기업, 기관, 개인 등의 회원으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로서 공익을 우선한다. 협의회는 1996년 12월 발족 이후, 산학연 연구자들이 뜻을 모아 우리나라 폐자원에너지 및 자원순환 분야 산업 발전과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성장하고 있다. 특히 협의회는 폐자원 에너지화, 자원화, 재이용 관련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폐자원 및 자원순환 분야 자문, 워크숍·세미나·토론회·심포지엄 개최 등을 통해 녹색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내외 산업시찰·기술교류·협력사업을 통해 미래의 기술 비전을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정책을 제안하며, 다양한 이해당사자의 교류를 촉진해 산업 진흥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환경과 미래를 연결하는 Green Innovation Platform, 한국폐자원에너지기술협의회는 여러분과 함께 성장하고 미래를 열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