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용하지 못하는 지식은 죽은 지식이다’ 한국 AI이커머스 산업의 생존 전략

경희대 경영대학원 이커머스MBA-한국유통개발협회 주관 ‘한국 AI 이커머스 생존전략 심포지엄’ 성료
경희대 신광수 교수, 한국 AI 이커머스 생존전략 심포지엄 대명제(Agenda) 채택

2025-10-22 09:00 출처: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경희대 경영대학원 이커머스MBA 신광수 교수가 한국 AI 이커머스 생존전략 심포지엄의 의제로 ‘적용(application)하지 못하는 지식은 죽은 지식이다’를 채택했다. AI 에이전트는 ‘창의인간’과 효율 AI 간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한 필수 동반자다

K팝, K뷰티, K컬쳐만이 대한민국의 전부가 아니다. 세계 3위의 K이커머스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경희대 경영대학원 이커머스 MBA에서 성공을 만들어낼 수 있다

서울--(뉴스와이어)--‘적용(application)하지 못하는 지식은 죽은 지식이다’는 엔비디아 젠슨 황과 오픈AI 샘 알트만의 모교 스탠포드대의 히스토리다. 스탠포드 대학교는 캘리포니아 주지사 스탠포드가 16세에 병사한 외아들을 추모하고 핵심 인재를 교육하기 위해 전 재산인 1000만 평의 말 목장을 대학 부지로 기부하며 시작됐다. 현재 스탠포드대의 위상은 드넓은 캠퍼스를 연구 중심 대학으로 설계한 ‘실리콘밸리의 아버지’ 프레데릭 터만(F. Terman) 교수의 공로가 크다.

터만 교수는 ‘적용하지 못하는 지식은 죽은 지식이다’를 통해 실제 상황에서 활용되지 않는 지식은 그 가치를 잃고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실전 적용을 역설한다. 단순히 이론을 암기하는 데 그치면 실제 문제에 적용할 수 없어 죽은 지식이 된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과거의 성공 방식이나 낡은 사고방식만 고집하면 더 이상 효과적이지 않은 지식에 머물게 된다. 과거의 성공 경험, 낡은 사고방식, 불필요한 지식까지 의도적으로 버리고 새롭게 배우는 언러닝(Unlearning) 과정이 필요하다. 지속적인 실천과 반복, Debate, 현장 경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식을 실제로 적용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죽은 지식은 변화와 실천이 부족할 때 발생하며, 이를 극복하려면 기존 지식을 비우고 새로운 방식으로 재학습하는 노력이 필수적이다.

18일(토) 오후 2시 경희대 문과대 강당에서 경희대 경영대학원 이커머스MBA와 한국유통개발협회가 주관하는 ‘한국 AI 이커머스 생존전략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의제로는 ‘적용하지 못하는 지식은 죽은 지식이다’가 채택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네이버 양은혜 리더, 온누리스토어 홍성철 이사, YAB커머스 양창범 대표, KG모빌리언스 진기혁 상무가 실전 핵심의제가 담긴 주제 발표를 했다. 특히 경희대 경영대학원 이커머스MBA 신광수 주임 교수가 진행한 디베이트에서 한국 AI커머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실전 적용을 위한 참가자들의 열띤 토론과 제안이 이루어졌다.

네이버 양은혜 리더는 “한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AI를 활용한 생존 전략은 초개인화된 고객 경험 제공, 물류 및 운영 효율성 극대화, 그리고 시장 경쟁력 강화로 요약할 수 있고, 국내외 거대 플랫폼들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AI를 통한 차별화된 전략은 필수가 되고 있으며, 초개인화된 고객 경험 구축으로 소비자가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취향과 가치관에 맞는 경험을 추구하는 ‘가치 소비’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AI 시대 쇼핑 전략의 변화를 연구 발표했다.

특히 양 리더는 AI 기반 개인화 추천으로 고객의 구매 이력·검색 패턴·장바구니 데이터를 분석해 구매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예측하고, AI 기반 추천 시스템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구매 전환율을 높인 네이버의 사례를 발표했다.

KG모빌리언스 진기혁 상무는 “AI 쇼핑 에이전트는 대화형 AI를 활용해 고객의 자연어 검색 의도를 파악하고, 개인화된 상품을 추천하는 쇼핑 도우미를 제공한다”며 “글로벌 기업의 AI 에이전트 출시는 국내 기업들에게 위기이자 기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답변 엔진 최적화(AEO)로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의 질의에 가장 적합한 답변을 제공함으로써 쇼핑 경험을 최적화하는 전략으로 AI 쇼핑의 변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이커머스 AI 성과 확대 전력으로 창의인간을 양성하고 효율 AI 기저로 물류 및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가격 경쟁을 넘어 빠른 배송과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것이 이커머스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발표했다.

진 상무는 “AI는 물류 자동화와 최적화를 통해 이커머스 기업의 효율성을 크게 높이며, AI 기반 물류 최적화를 통해 AI가 과거 주문 데이터를 학습해 수요를 예측하고 이에 맞춰 물류센터의 입고, 포장, 출고 과정을 자동화하는 ‘AI 풀필먼트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실제로 쿠팡은 AI 기반 자동화 로봇을 물류에 도입해 배송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속에서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YAB커머스 양창범 대표는 “한국 AI커머스 시장은 고객 니즈 다양화, C커머스의 물량 공세 등으로 인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으며, 데이터 기반 경쟁력 강화와 AI를 활용해 고객 데이터를 깊이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상품 개발, 창의적 마케팅, 실시간 소통을 통해 고객 충성도를 확보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온누리스토어 홍성철 이사는 “AI 콘텐츠 마케팅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브랜드 특성을 반영한 마케팅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맞춤형 프로모션을 개발하는 등 마케팅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정부 지원 활용으로 정부의 ’AI 바우처 지원 사업‘ 등을 활용해 AI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도 생존 경쟁에서 앞서나가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특히 실전 적용 가능한 AI 콘텐츠 제작 툴(Tool)과 실전적용 프로세스 실사례로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경희대 신광수 교수는 ‘적용하지 못하는 지식은 죽은 지식이다’라는 심포지엄 의제를 체택하고 한국의 AI커머스산업의 생존전략을 제시하고, 다음과 같은 결론으로 참가자들의 공감과 실전 적용에 대한 확신을 이끌어내며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신 교수는 첫 번째로 “윤리적 문제와 규제 준수는 AI 활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와 AI 활용의 투명성 확보가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개인정보보호 및 AI 투명성은 개인정보보호법 개정과 AI 의사 결정의 투명성 기준 마련 등 제도적 보완이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AI 활용에 있어 윤리적 이슈를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로 “기업의 조직문화 측면에서 AI 활용 내부 정책을 수립해 AI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조직 차원의 ‘위험 공유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AI 사용에 대한 명확한 내부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 교수는 “결론적으로 한국 이커머스 기업들은 AI를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사업 전반에 내재화하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며 “초개인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AI 기반 물류 최적화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며, 국내 시장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AI 전략을 통해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 생존하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 교수는 “사람의 창의성과 AI효율성이 융합돼 시너지를 내는 창의인간과 효율 AI 협업문화 조성이 한국 AI이커머스 산업의 생존전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소개

경희대 경영대학원 이커머스MBA는 국내 처음 개설된 이커머스 경영학석사과정 MBA 대학원이다. 졸업 시 이커머스지도사 1급 자격증이 수여된다. 이커머스 마케팅, AI커머스, AI 상품 소싱 브랜딩전략, 스마트 혁신 물류, 빅데이터 큐레이션 마케팅, AI이커머스 이노베이션, 이커머스 에이전트, 소셜 CRM 등 선진 이론의 체계적 교육과 네이버, 쿠팡, 코스멕스, KT, CJ, 메가존, 한국유통개발협회, aT한국유통공사, 서울산업진흥원, 대상, 이커머스 혁신기업 등과 산학 연구로 이론과 실전 전략을 실행하는 MBA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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