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책세션’ 포스터
서울--(뉴스와이어)--생화학·분자생물학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생화학분자생물학회(회장 박웅양, 이하 학회)가 주최한 국제학술대회 ‘KSBMB 2026’이 사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5월 29일(금)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회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국내외 바이오 연구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정부의 핵심 바이오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과학기술정책세션’이 특별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바이오 분야 국가 기초연구 및 전략적 연구개발(R&D) 정책 소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션은 성제경 운영위원장(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이 사회를 맡았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바이오 및 기초연구 정책 담당 핵심 관계자들이 직접 연사로 나서 연구자와 소통하는 자리였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과기정통부 기초연구진흥과 조종영 과장은 ‘기초연구생태계 육성방안’으로 국내 바이오 기초연구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과 투자 확대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첨단바이오기술과 이주헌 과장이 ‘첨단 바이오 주요 정책’의 핵심 과제인 AI 바이오 국가 전략 및 뇌 미래산업 국가 R&D 전략에 대해 설명했으며, 바이오융합혁신팀 한승연 팀장은 ‘제4차 국가생명연구자원 관리활용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AI 기반 바이오 데이터의 확보 및 활용 강화 전략에 대해 공유했다.
발표 이후 진행된 패널토의 및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현장 연구자들과 정부·지원기관 간의 뜨거운 소통이 이뤄졌다. 한국연구재단의 김용환 생명과학단장, 정길생 신약단장, 김성현 뇌첨단의공학단장 등 국내 바이오 R&D 사업을 이끄는 핵심 리더들이 패널로 참여해 실제 연구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과 R&D 예산의 전략적 배분, 신진 연구자 지원책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학회 측은 이번 과학기술정책세션은 정부의 정책 기조를 연구 현장에 명확히 전달하는 동시에 연구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 당국에 직접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이 바이오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학회가 산·학·연·관을 잇는 가교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행사 성료 소감을 밝혔다.
지난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개최된 이번 ‘KSBMB 2026’은 최신 바이오 연구 성과를 다룬 학술 프로그램은 물론 다채로운 바이오 전시회(Bio-Exhibition)와 포스터 발표 등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며 어느 때보다 활기찬 학술 교류의 장을 이뤄내며 성황리에 개최됐다는 평을 받았다.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소개
생화학분자생물학회는 2010년 1월 기초의학계 대표 학회인 대한 생화학·분자생물학회(1948년 설립)와 기초생명과학계 대표 학회인 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1967년 설립)가 통합돼 재출범한 학회다. 현재 2만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학술단체로, SCI 영문지 2종, 국제학술대회 및 4회의 국내학술대회·연수교육 강좌 개최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하고 있다. 이를 인정받아 대한의학회 의학학회 대상을 4회 수상하고, 2023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명실공히 국내 바이오 분야의 대표 학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