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버가 개발 중인 3D 아바타
이에 VR 콘텐츠 제작 업체 빌리버(대표 양병석)가 메타버스 내에서 다양한 주제로 실시간 스트리밍 콘텐츠를 진행할 수 있는 3D 캐릭터를 개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전남VR⋅AR제작거점센터의 MVP 제작 지원사업을 받아 진행 중인 이 프로젝트는 최근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인기를 모으는 틱톡, 릴스 같은 숏폼 콘텐츠에 3D를 활용한 콘텐츠를 생산 유포해 캐릭터를 홍보한 후 메타버스 내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 등으로 점차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빌리버의 콘텐츠 개발을 책임지는 조성아 팀장은 “버추어 인플루언서의 영향력 확대는 꾸준히 일어날 것”이라며 “버추어 인플루언서가 기존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대체한다기보다는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치열한 육성 경쟁을 통해 지금의 아이돌 시장이 발전한 것처럼 앞으로 콘텐츠 기업들의 아바타 육성 경쟁이 어떤 방식으로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