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최준호 교수, 프랑스 아비뇽 준 시립극장 데알극장(Theatre des Halles)의 예술감독 겸 연출가 알랭 티마르(Alian TIMAR)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스와이어)--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지난 19일 ‘2024 예술산업아카데미의 공연예술 해외 진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중 입문 과정인 ‘Festival d’Avignon 전문가와의 만남’ 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K-컬처의 해외 진출에 발맞춰 국내 순수 공연예술 작품의 해외유통을 위한 유럽권역 지형을 이해하고, 국제교류와 공동제작 등 실질적인 해외 진출 방안에 관한 사례 등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특강에서는 △입문자를 위한 아비뇽 페스티벌(Festival d’Avignon) 소개 △아비뇽 페스티벌 비공식(OFF) 참가 및 향후 배급을 위한 아비뇽 상설극장과의 교류 사례 소개 △아비뇽 페스티벌 해외연수가 포함된 ‘공연예술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양성 2기’ 과정 소개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아비뇽 페스티벌(Festival d’Avignon) 전문가로는 △전(前)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장을 역임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최준호 교수 △프랑스 아비뇽 준 시립극장 데알극장(Theatre des Halles)의 예술감독이자 연출가 알랭 티마르(Alian TIMAR)가 참여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아비뇽 페스티벌의 역사와 특징, 그리고 한국의 축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짧은 시간 내에 잘 정리해서 이해할 수 있었다며, 예술을 업으로 하면서 필요한 동기와 가치에 대한 고민을 다시금 할 수 있게 돼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예술경영지원센터는 공연예술 해외 진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중 심화 과정인 ‘공연예술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양성 2기’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공연예술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양성’ 과정은 공연예술 해외 유통 전문성과 네트워킹을 갖춘 차세대 공연예술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양성을 위한 실무 사례 중심의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국내 주요 공연예술 기획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퍼실리테이터가 참여해 수강생들의 실무역량 및 해외 진출방안 수립에 필요한 기획역량 함양을 지원한다.
교육 수강생에게 제공되는 특전으로는 △교육비 전액 지원 △세계 최대 공연예술 축제 ‘아비뇽 페스티벌’ 해외연수 지원 △해외 관계자 네트워킹 발굴 및 구축 지원 △국내외 전문가 퍼실리테이팅 △프로젝트 기획 및 성과 발표회를 통한 우수 수강생 시상 등이 있다.
차세대 공연예술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가 되고자 하는 경력 3~5년의 공연·축제 기획자, 민간 기획자, 독립 프로듀서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오는 28일(일)까지 아트모아(https://artmore.kr) 공식 누리집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 예술산업아카데미
예술 생태계 전문인력 및 기업의 체계적 육성을 통한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2007년부터 진행해 온 ‘예술경영아카데미’를 확대해 2023년 ‘예술산업아카데미’로 명칭을 변경하고 예술산업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성장 체제로 개편했다. 그리고 기존 종사자 중심의 교육 체제를 다각화해 △단계별 인력육성 △단체 및 기업 경영 전문성 강화 △예술 생태계 확장 경로 마련을 중점 과제로 수립해 현장 필요 인력 및 기업을 육성하고 배치하기 위한 주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공연예술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
· 정의: 공연을 구성하는 창·제작 단계의 기획에서부터 실행(연) 및 작품의 유통에 이르기까지 공연 콘텐츠의 생성 및 소멸에 이르는 전 주기적 활동을 관장하는 총괄 프로듀서의 총칭. 프로젝트의 규모 및 특성에 따라 행정, 마케팅, (문화)기술, 펀드레이징 등 전문/분업화된 프로듀서를 조직하고 이들을 리드하거나 총괄하는 자.
· 활동영역: 공연 기획제작, 공연장(공간) 및 공연단체 기획 운영, 프로젝트 기획/운영/교섭, 재원조성 등
예술경영지원센터 소개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기관·단체들의 경영 활성화 지원 시스템 구축과 국제 교류, 인력 양성, 정보 지원, 컨설팅 분야의 다양한 매개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06년 1월 12일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단 법인이다.